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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유나가 ITZY의 마지막 데뷔조에 합류하지 못했다면?

    사실 유나는 처음부터 ITZY 멤버가 아니었다지금의 ITZY에서 유나가 빠진 모습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무대에서 단번에 시선을 끄는 존재감. 막내이면서도 ITZY의 강렬한 콘셉트를 자기 방식으로 소화해온 멤버가 바로 유나니까요. 그런데 흥미롭게도 유나는 처음부터 ITZY 데뷔조에 들어가 있던 연습생이 아니었습니다. 유나는 훗날 방송에서 JYP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월말평가 성적이 높은 편이 아니었고, ITZY 팀이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자신은 그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연습생들이 데뷔를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봐야 했던 당시 상황이 상당히 답답했다고도 이야기했죠. 그런데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입니다.2019년 ITZY는 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 다..

    2026.09.20
  • 방탄소년단, 자기 손으로 세운 기록을 자기 손으로 또 깼다

    방탄소년단이 2026년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90억 436만 8,153회를 기록하며 아시아 아티스트 역대 한 해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1년 방탄소년단 스스로가 세운 86억 5천만 회였다. 자신들이 가진 기록을 5년 만에 자신들이 넘어선 셈이다. 숫자가 불어난 속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4일 86억 8천만 회를 찍은 뒤 불과 2주 만에 90억 고지를 넘었다. 활동 공백기임에도 스트리밍이 꾸준히, 오히려 가속도가 붙은 채로 쌓이고 있다는 뜻이다. 신곡 발매나 컴백 같은 이벤트성 요인 없이도 축적되는 수치라는 점에서, 카탈로그 자체의 힘이 여전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곡 단위 기록도 함께 새로 쓰였다. 방탄소년단의 149곡 전곡이 모두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

    2026.09.19
  • 데뷔 18년, 아이유는 매년 이맘때 같은 일을 한다

    아이유가 데뷔 18주년을 맞아 또 한 번 기부에 나섰다. 9월 18일, 소속사는 아이유가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재활병원, 하트-하트재단, 한국해비타트 네 곳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아동·청소년 재활치료, 여성 자립준비청년의 생계·교육·정신건강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정 단체 한 곳에 몰아주기보다 네 곳으로 나눠 서로 다른 취약계층을 골고루 챙긴 구성이 눈에 띈다. 숫자로 보면 더 뚜렷해진다. 아이유는 올해 어린이날 1억 원, 생일이었던 5월 16일 3억 원에 이어 이번 데뷔 기념일 2억 원까지, 벌써 6억 원을 나눔에 썼다. 한 해 세 차례를 데뷔일·생일·어린이날 같은 의미 있는 날짜에 맞춰 정례적으로 진행해..

    2026.09.19
  • '퇴사할게여'라는 제목의 노래가 멜론 1위에 올랐다

    (여자)아이들 소연의 솔로곡 '퇴사할게여'가 9월 17일 오전 8시 멜론 톱100 1위에 올랐다. 9월 7일 발매됐으니 딱 열흘 만이다. 이 곡은 정규 1집 앨범 '끝내주는 인생'의 타이틀곡으로, 밴드 익스(Ex)가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받은 수상곡 일부를 인터폴레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퇴사할게여'라는 직설적인 문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속으로 되뇌어봤을 법한 말이다.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소재를 솔로 앨범에서 과감하게 꺼내 든 셈이고, 그 선택이 차트 성적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아이돌 팬덤을 넘어 직장인들 사이에서까지 공감을 얻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소연은 1위 소식에 "1위라니 믿기지 않는다.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과 네버랜드에 감사하다"며 "..

    2026.09.19
  • 제로베이스원 첫 유닛 'EMP', 왜 하필 지금 나왔을까

    9월 21일, 제로베이스원 멤버 석매튜와 박건욱이 유닛 'EMP'로 첫 믹스테이프 'We the Extra'를 내놓는다. 팀이 결성된 이후 처음 나오는 유닛이다. 이름부터 힌트가 담겨 있다. 전자기펄스를 뜻하는 'Electro Magnetic Pulse', 평범함을 넘어선다는 'Extra', 그리고 두 멤버의 이니셜(MTT·PGW)까지 한 단어 안에 겹쳐 넣었다. 타이밍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원래 9명으로 출발한 팀이다. 그런데 지난 3월, 애초 계약돼 있던 2.5년 활동 기간이 끝나면서 장하오·리키·김규빈·한유진 네 멤버가 독자 활동으로 돌아섰다. 남은 다섯 멤버 체제로 재편된 이후 처음 나오는 공식 음악 활동이 다름 아닌 유닛이라는 점, 그것도 완전체가 아니라 두 명만의 이름으로 먼저..

    2026.09.19
  • 제니가 부른 노래 하나가, BTS도 못 넘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블랙핑크 제니가 참여한 테임 임팔라의 '드라큘라(Dracula)'가 빌보드 '핫100' 톱10에 16주째 머물며 K팝 아티스트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BTS가 2021년 발매한 '버터'가 보유하고 있던 15주였다. 9월 19일 자 차트에서 이 곡은 6위, 최고 순위는 5위까지 올랐었다. 이 곡의 시작은 사실 제니와는 거리가 있었다. 테임 임팔라가 지난해 앨범 '데드비트'에 수록해 먼저 세상에 내놓은 곡이었고, 올해 2월 6일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가 공개되면서 완전히 다른 궤적을 그리기 시작했다. 발매 4개월이 지난 곡이 협업 하나로 다시 생명력을 얻은 셈이다. 사이키델릭한 테임 임팔라 특유의 사운드에 제니의 보컬이 얹히면서 미국 라디오와 스트리밍을 타고 장기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20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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