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할게여'라는 제목의 노래가 멜론 1위에 올랐다

2026. 9. 19. 09:05ㆍ근황&이슈

(여자)아이들 소연의 솔로곡 '퇴사할게여'가 9월 17일 오전 8시 멜론 톱100 1위에 올랐다.

 

9월 7일 발매됐으니 딱 열흘 만이다. 이 곡은 정규 1집 앨범 '끝내주는 인생'의 타이틀곡으로, 밴드 익스(Ex)가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받은 수상곡 일부를 인터폴레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퇴사할게여'라는 직설적인 문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속으로 되뇌어봤을 법한 말이다.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소재를 솔로 앨범에서 과감하게 꺼내 든 셈이고, 그 선택이 차트 성적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아이돌 팬덤을 넘어 직장인들 사이에서까지 공감을 얻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소연은 1위 소식에 "1위라니 믿기지 않는다.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과 네버랜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생 속 작은 환기가 되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소연은 그룹 활동과 별개로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증명해 온 멤버다. (여자)아이들 곡 작업에 깊이 관여해온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솔로 활동에서의 1위는 우연이 아니라 그간 쌓아온 음악적 감각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