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은서, 10년 만에 스타쉽과 작별

2026. 9. 17. 21:21ㆍ근황&이슈

 

우주소녀의 설아와 은서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스타쉽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리며 "함께 걸어온 모든 순간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2016년 데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만큼 오랜 시간이다. 우주소녀로 데뷔한 지 꼬박 10년, '모모모'와 '비밀이야' 같은 히트곡을 함께 만들어온 시간이 이번 계약 종료로 일단락됐다.

 

2021년에는 유닛 '소녀시대-더 블랙'의 멤버로도 활동하며 그룹 안에서도, 밖에서도 존재감을 키워왔다.

 

계약 종료 발표문에는 구체적인 사유는 담기지 않았다.

 

스타쉽 측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으로의 모든 순간에 행복과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응원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글을 맺었다. 설아와 은서 본인의 소감은 아직 별도로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두 사람 모두 그룹 활동과 별개로 연기 영역을 꾸준히 넓혀온 케이스이기도 하다.

 

설아는 영화와 넷플릭스 작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험을 쌓아왔고, 은서 역시 왓차와 KBS1,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이런 이력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 종료 이후 두 사람이 각자 연기 활동에 더 무게를 실을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관측이다.

다만 그룹 우주소녀의 나머지 멤버들 활동 방향이나 팀 자체의 향후 구성에 대해서는 이번 발표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두 멤버 개인의 거취가 정리된 것과, 그룹 차원의 활동 방침은 별개의 사안인 만큼 이 부분은 추가 소식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데뷔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의 무게가 작지 않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지켜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