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6. 20:44ㆍ보이그룹

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RIIZE)가 어느덧 데뷔 3주년을 맞았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보이그룹이라는 점 자체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라이즈를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SM의 신인 보이그룹’이라고 부르기에는 활동 규모가 상당히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첫 월드투어 21개 지역, 누적 42만 관객,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숫자는 라이즈가 지난 3년 동안 어느 정도까지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데뷔곡부터 라이즈만의 색깔을 만들었다
라이즈의 출발점은 2023년 9월 발표한 싱글 앨범 ‘Get A Guitar’였습니다.
이후 ‘Love 119’, ‘Boom Boom Bass’ 등으로 이어지면서 라이즈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자신들의 대표곡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라이즈는 강한 세계관이나 복잡한 설정만을 앞세우기보다는 음악과 퍼포먼스, 멤버들의 매력을 중심으로 팀의 이미지를 구축해왔습니다.
이른바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이라는 팀의 음악적 색깔 역시 라이즈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3년 만에 ‘밀리언셀러’ 4장을 만들었다
라이즈의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앨범 판매량입니다.
2026년 9월 데뷔 3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라이즈는 4장의 밀리언셀러 앨범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MMA 2026 1차 라인업 발표에서도 라이즈의 4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이 주요 성과로 언급됐습니다.
이는 단순히 데뷔 초반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를 넘어, 상당한 규모의 팬덤이 지속적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월드투어’였다
라이즈의 지난 3년을 이야기하면서 가장 주목해야 할 숫자는 42만입니다.
라이즈는 2025년부터 이어진 첫 월드투어 ‘RIIZING LOUD’를 통해 아시아와 북미 등 21개 지역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2026년 3월 서울 KSPO DOME에서 투어 피날레를 진행하며 첫 월드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체 투어 관객은 약 42만 명이었습니다. 서울 피날레 공연 역시 3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데뷔 3년이라는 기간을 생각하면 상당히 눈여겨볼 만한 변화입니다.
라이즈가 더 이상 국내 활동만으로 성장하는 팀이 아니라 해외 공연 시장에서도 팬덤을 확인할 수 있는 그룹으로 영역을 넓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라이즈가 직접 말한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흥미로운 점은 라이즈 멤버들도 데뷔 3주년을 맞아 자신들의 변화를 ‘성장’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했다는 것입니다. 멤버들은 3주년을 맞아 “목표는 늘 성장”이었다고 밝혔고, 익숙함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무대 경험이 쌓이면서 무대에서의 여유와 팀워크가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라이즈의 3년은 단순히 앨범을 여러 장 발표한 시간이 아니라,
신인 → 국내 인기 그룹 → 월드투어가 가능한 글로벌 그룹
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온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6년 하반기, 또 하나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라이즈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소식 중 하나가 바로 MMA 2026입니다.
9월 16일 공개된 MMA 2026 1차 라인업에 라이즈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MMA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MMA는 처음으로 양일간 진행되며, 글로벌-K 차트를 반영한 새로운 ‘글로벌 톱10’ 부문도 신설됩니다.
라이즈에게는 데뷔 3주년을 지나 다음 성장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3년 전과 지금, 가장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라이즈의 변화를 숫자로 정리하면 꽤 선명합니다.
2023년
→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
2024~2025년
→ ‘Get A Guitar’, ‘Love 119’, ‘Boom Boom Bass’ 등 대표곡 확장
2025~2026년
→ 첫 월드투어 진행
→ 21개 지역
→ 약 42만 관객
→ 4연속 밀리언셀러
2026년 9월
→ 데뷔 3주년
→ MMA 2026 1차 라인업 합류
이 흐름만 놓고 보면 라이즈의 지난 3년은 상당히 빠른 성장의 과정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라이즈의 다음 3년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 중요한 것은 오히려 여기서부터입니다.
라이즈에게 이제 ‘신인’이라는 수식어는 점점 어울리지 않게 됐습니다.
첫 월드투어를 마쳤고, 42만 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밀리언셀러 앨범도 4장까지 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관심사는 “라이즈가 성장할 수 있을까?”보다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3주년을 지나면서 공연 규모와 해외 활동, 앨범 성적에서 또 한 번의 상승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라이즈를 바라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뷔 당시의 라이즈와 3년이 지난 현재의 라이즈.
두 모습을 비교하면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라이즈의 3년은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의 3년은 그 가능성이 어디까지 현실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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