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곡 쓰고, 1위까지 - 82메이저가 해냈다

2026. 9. 11. 18:12ㆍ보이그룹

자체 제작돌, 데뷔 후 첫 실시간 차트 1위

6인조 그룹 82메이저(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가 두 번째 싱글 'HEAT'로 데뷔 이후 첫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어요. 지난 1일 발매된 타이틀곡 'Like Fire'가 발매 나흘째인 4일, 벅스 실시간 TOP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어요.

 

초동 판매량 성적도 화려해요. 발매 5일 만에 약 13만 1,089장을 기록하며 그룹 자체 최고 기록('커리어 하이')를 새로 썼고요. 해외 반응도 뜨거워요. 스페인 아이튠즈 3위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어요.

왜 '자체 제작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까

82메이저가 유독 눈길을 끄는 이유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는 그룹이기 때문이에요. 이번 타이틀곡 'Like Fire'는 멤버 윤예찬이 작곡에 참여했고, 수록곡 '오늘 어때(wyd?)'에는 남성모·박석준·윤예찬이 작사·작곡·편곡에 이름을 올렸어요.

 

앞서 발매했던 미니 5집 'FEELM'의 타이틀곡 'Sign' 역시 빌보드 선정 '2026년 최고의 K-POP 노래 25곡'에서 9위에 오르며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어요.

이번 활동 전부터 이미 탄탄했던 흐름

사실 이번 'HEAT' 활동은 처음부터 순조로울 조건이 다 갖춰져 있었어요.

  •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5집 'FEELM'으로 이미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한 상태였고
  • 데뷔 첫 단독 콘서트(홍콩, 방콕)와 팬콘서트(서울, 마카오), 팬미팅(상하이)까지 전석 매진 속에 마무리했으며
  • 워터밤 서울 2026 출연, 웨이보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어워드·KMA 2026 등 여러 시상식에서 트로피까지 챙겼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HEAT'였던 만큼, 이번 1위 소식도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던 셈이에요.

곡에 담긴 이야기

타이틀곡 'Like Fire'는 전작 'Sign'의 서사를 잇는 트랙이에요. 상대에게 깊이 이끌리며 감정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는 순간을, 강렬한 비트와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거칠고 섹시하게 풀어냈다고 해요. 발매 직후엔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컴백 기념 버스킹까지 열며 팬들과 직접 만났고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포티비 K팝 어워즈'에서는 '글로벌 커넥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TMI 하나 더: 뮤직비디오 감독이 심상치 않다

이번 'Like Fire' 뮤직비디오는 뱀잉타이거(Bamingtiger)의 이수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어요. BTS 제이홉, 아이유 작업으로 잘 알려진 감독인데, 앞선 곡 'Sign'에 이어 이번에도 82메이저와 함께 호흡을 맞췄어요.

이미 톱스타들과 작업해온 감독이 신인 그룹과 연달아 협업을 이어가는 걸 보면, 82메이저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게 아닐까 싶네요.


멤버들이 직접 곡을 만들고, 그 곡으로 데뷔 후 첫 1위까지 찍은 82메이저. 자체 제작 능력과 글로벌 반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는 이 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아직 82메이저를 잘 모르셨다면, 이번 기회에 'Like Fire' 한번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