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인정한 이 여름의 노래, BTS 'SWIM'이었다

2026. 9. 11. 08:23보이그룹

미국 매체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Global Songs of the Summer)'에서, BTS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이 '글로벌(미국 제외)' 부문 2위, '글로벌 200' 부문 6위를 차지했어요.

 

이 순위는 데이터 분석기업 루미네이트가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판매 데이터를 취합해, 6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여름 시즌 전체 성적을 종합해 산정한 결과예요. 단발성 주간 순위가 아니라 여름 한 철 전체를 결산하는 지표라, 이번 성과는 단순한 반짝 인기가 아니라는 걸 보여줘요.

왜 이 성과가 특별한가

'SWIM'은 지난 3월 발매 이후 꾸준히 저력을 보여준 곡이에요.

  •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통산 8차례 1위, 23주 연속 톱5 유지
  • '글로벌 200' 차트: 통산 4차례 1위, 19주 연속 톱10 유지
  • 이번 순위 발표 기준(9월 12일자) 차트에서도 여전히 '글로벌(미국 제외)' 7위, '글로벌 200' 18위에 머물러 있어요

앨범 'ARIRANG' 역시 발매 24주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최근 발표분 기준으로는 오히려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29위를 기록했어요. 발매 반년이 다 되어가는 앨범이 오히려 순위가 오르는 흐름을 보이는 건 흔치 않은 케이스예요.

뮤직비디오도 상 받았다

성과는 음원 차트에만 그치지 않았어요. 'SWIM' 뮤직비디오는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에서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어요. 이 뮤직비디오는 감독 타누 무이뇨가 연출했고, 배우 릴리 라인하트가 함께 출연하며 포르투갈 리스본의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됐어요.

투어도 완주, 귀국까지

음악 외적으로도 겹경사예요. BTS는 'ARIRANG 월드투어'의 북미 일정을 최근 마무리하고 지난주 한국으로 복귀했어요. 북미 투어에서만 31회 전석 매진, 총 192만 장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고 해요. 올해 4월 시작된 이 투어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발매 반년이 지난 곡이 오히려 앨범 순위를 끌어올리고, 여름 결산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 BTS의 글로벌 영향력이 여전히 굳건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네요. 해외에서 이 정도로 조명받는 성과가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 같아, 오늘 이렇게 정리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