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Sour Grapes’ 9월 28일 컴백, ‘Lullaby’ 티저로 달라진 감상 포인트

2026. 9. 22. 16:07ㆍ컴백&신곡

 

이미지: 2026년 9월 21일 JYP Entertainment·NiziU Official 공개 ‘Lullaby’ Track Video Teaser 썸네일. 이미지와 영상의 권리는 원권리자에게 있다.

 

2026년 9월 22일 기준 | 한국 첫 미니 앨범 발매 전 미리보기

 

니쥬(NiziU)가 9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한국 첫 미니 앨범 ‘Sour Grapes’를 발매한다. 9월 21일에는 수록곡 ‘Lullaby’의 Track Video Teaser가 공개됐다. 지금 볼 수 있는 것은 짧은 예고 영상이며, 앨범 전곡이 공개된 상태는 아니다. 공식 FANS 게시물과 영상 설명에 같은 발매 일정이 안내돼 있다. 공식 발매 일정

 

이번 컴백을 따라갈 때 눈여겨볼 변화는 타이틀곡만으로 기대를 만들던 단계에서 수록곡까지 시야가 넓어졌다는 점이다. ‘Sour Grapes’의 퍼포먼스 티저와 ‘Lullaby’의 트랙 티저는 같은 앨범을 서로 다른 문으로 보여준다. 렌즈셔터는 이 두 자료를 연결해 강한 첫인상 이후에 어떤 여운을 남기는 앨범이 될지를 질문해 보려 한다.

 

해외 팬이 먼저 물었다: 제목에서 예상한 소리와 같을까

9월 11일 Reddit의 콘셉트 사진 게시물에는 달라진 스타일링과 꽃을 결합한 소품에 놀랐다는 반응이 있었다. 한 이용자는 곡 제목도 ‘Sour Grapes’인지 묻고, 다른 가수의 동명곡이 제목만 보고 상상했던 소리와 달랐던 경험을 언급했다. 사진에서 기대하는 분위기와 실제 음악이 얼마나 일치할지 궁금해하는 반응이었다. 콘셉트 사진에 대한 해외 토론

 

여기에는 두 가지 답이 필요하다. 먼저 공개된 트랙리스트상 타이틀곡 이름도 앨범명과 같은 ‘Sour Grapes’다. 그러나 같은 제목을 사용한다고 다른 아티스트의 곡과 이어지는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콘셉트 사진이 강렬하다고 수록곡 다섯 곡이 모두 같은 강도의 음악일 것이라고 예상할 필요도 없다. 댓글은 일부 팬의 기대를 보여주는 자료이고, 음악의 실제 성격은 공개된 소리와 정식 음원으로 확인해야 한다.

 

먼저 확인할 발매 정보와 다섯 곡

순서 곡명 지금 확인할 정보
1 Sour Grapes 타이틀곡 · 퍼포먼스 티저 공개
2 Petal’s Song 공개 트랙리스트에 포함
3 emoji 공개 트랙리스트에 포함
4 새벽을 달려 (Into The Dawn) 공개 트랙리스트에 포함
5 Lullaby 트랙 비디오 티저 공개

 

‘첫 미니’는 니쥬의 첫 한국 미니 앨범이라는 뜻이다. 그룹의 첫 음반이나 첫 한국 활동이라는 뜻으로 읽으면 이력을 혼동하게 된다. 일본 매체 THE FIRST TIMES도 이번 발매를 한국 첫 미니로 소개했고, 영문 스포츠경향 보도에서는 위 다섯 곡의 수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매체의 발매 소개 · 수록곡 안내

 

두 티저를 나란히 보면 보이는 것

먼저 타이틀곡 ‘Sour Grapes’의 공식 Performance Video Teaser. 영상의 이름처럼 안무와 무대의 인상을 미리 살펴보는 자료다.

 

 

다음은 9월 21일 공개된 ‘Lullaby’의 공식 Track Video Teaser. 상단 대표 이미지도 이 영상의 썸네일이다.

 

 

두 영상의 썸네일부터 시선이 향하는 곳이 다르다. 타이틀곡 쪽은 여러 멤버의 자세와 정면의 시선이 전면에 있고, ‘Lullaby’ 쪽은 초록 공간에 누운 인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다. 앞쪽이 사람의 동작과 태도를 먼저 보게 한다면, 뒤쪽은 인물 주변의 공간까지 보게 한다. 이는 공개 이미지에서 읽은 시각적 대비이며, 두 곡의 전체 편곡이나 가사를 평가한 말은 아니다.

 

발매 전에는 이 차이를 결론보다 메모로 남겨두는 편이 흥미롭다. ‘이 장면 때문에 노래를 이렇게 예상했다’는 문장을 적어두고, 9월 28일 음원이 나오면 그 예상이 어디에서 맞고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티저의 역할은 답을 모두 주는 데 있지 않다. 어떤 부분을 먼저 주목하게 만들었는지 알아차리면 정식 음원을 더 능동적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트랙을 먼저 만났다는 점에 주목한다

트랙리스트에서 ‘Lullaby’는 다섯 번째, 즉 마지막 곡이다. 이 위치를 알고 티저를 보면 질문도 달라진다. 단순히 ‘수록곡이 좋을까’에서 ‘첫 곡의 인상을 마지막 곡이 어떻게 마무리할까’로 관심이 옮겨간다. 다섯 곡을 아직 전부 듣지 못했으므로 실제로 하나의 서사가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시작과 끝을 연결해 들을 이유는 생겼다.

 

우리의 감상 제안은 발매 후 한 번은 공개 트랙 순서대로, 그다음에는 1번 ‘Sour Grapes’와 5번 ‘Lullaby’를 붙여 듣는 것이다. 먼저 전체 흐름을 경험한 다음 양 끝을 비교하면 중간 세 곡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떠올리기 쉽다. 감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는지, 의도적으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듯했는지, 마지막 곡 뒤에 첫 곡을 다시 듣고 싶어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방식은 타이틀만 반복해 들을 때 놓치기 쉬운 앨범의 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첫 곡과 마지막 곡이 비슷해야 좋은 앨범이라는 뜻은 아니다. 차이가 크더라도 중간 곡들이 그 차이를 설득력 있게 이어주거나, 서로 다른 매력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 실제 결과는 발매 후 청자가 판단할 몫이다.

 

이번 컴백을 기다리는 구체적인 이유

니쥬의 새 콘셉트가 낯설게 느껴졌다면, 당장 ‘완전히 달라졌다’는 결론부터 내리기보다 관심을 넓혀보자. 무대의 태도를 보여주는 타이틀 티저와 다른 구도의 수록곡 티저가 함께 놓이면서, 이번 앨범을 하나의 이미지로만 설명하기 어려워졌다. 렌즈셔터가 기대하는 지점은 바로 그 폭이다.

 

9월 28일 오후 6시, 확인할 것은 강렬한 콘셉트가 음악에도 그대로 이어졌는지만이 아니다. ‘Lullaby’에 도착했을 때 처음 예상했던 니쥬의 모습이 얼마나 넓어져 있는지도 들어보고 싶다. 타이틀의 첫인상과 앨범의 마지막 인상을 함께 기억하는 것이 이번 컴백을 따라가는 우리의 관찰 기준이다.

 

자료 확인: 2026년 9월 22일. 공식 영상·FANS 공지, 일본·영문 보도와 Reddit의 일부 의견을 구분해 참고했다. Soompi의 9월 21일 업데이트에서도 ‘Lullaby’ 공개 소식을 확인했다. 본문은 발매 전 공개 자료에 대한 해석이며 전곡 리뷰가 아니다. 해외 매체 업데이트